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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초겨울 호흡기 질환 걱정 없는 차량 관리 습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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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11-19 10: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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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지났다. 매서워진 칼바람과 심한 일교차로 건강에 한층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다. 특히 찬 공기에 취약한 각종 호흡기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11월, 병원을 찾는 감기 환자의 평균 숫자는 457만1,800명으로 8월의 평균 방문 환자 수인 258만 3,000명보다 약 1.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김민 상무는 “겨울철의 건조한 공기와 밀폐된 실내의 먼지, 미세먼지 등은 호흡기를 약화시켜 감기, 천식에서부터 심하면 폐렴과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올바른 차량 실내 환경 조성으로 호흡기를 잘 관리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건조 주의보! 온도 조절과 환기로 예방하세요

겨울철의 찬 공기가 예민한 기관지로 유입되면 감기와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무작정 차량의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것은 금물. 실내 온도를 높이면 습도가 낮아지는데, 지나치게 건조한 공기는 기관지 내 섬모의 습도를 감소시키고 운동 능력을 저하시켜, 결과적으로 신체의 저항력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동차 실내 온도는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한편, 규칙적인 환기 역시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히터를 가동한 상태에서 창문을 닫고 오랫동안 운행하면 공기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1시간에 한 번씩 창문을 열어 신선한 외부 공기로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다. 이는 실내 건조를 해소해주는 것은 물론, 겨울철 장거리 운행 중 쉽게 올 수 있는 졸음이나 두통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먼지, 세균, 곰팡이의 온상? 내부 세차로 잡자!

겨울에는 스웨터, 다운재킷 등 두꺼운 옷에서 나오는 먼지가 차량 내에 유입되기 쉽다. 켜켜이 쌓인 먼지는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겨울철에는 더욱 내부 세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먼지가 축적되기 쉬운 시트 밑부분, 틈과 재봉선 부위에 브러쉬나 칫솔을 문질러 먼지를 꼼꼼히 제거하고 소형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깔끔해진다. 히터의 송풍기 부근에 쌓인 먼지 역시 청소기로 싹 빨아들이자.

한편, 겨울 비나 진눈깨비가 내린 날의 자동차 발매트는 세균 배양소와 다름 없다. 물기와 오염물이 묻은 신발과 접촉하는 발매트에는 수분과 먼지가 엉겨 붙기 쉬우며, 높은 습도로 인해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이 한층 빠르기 때문이다. 이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노인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발매트가 눈비로 인해 젖었을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중성 세제 혹은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세척하도록 하자. 세척 후에는 햇볕에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자동차의 마스크, 미세먼지 잡는 에어컨/히터 필터

미세먼지는 더 이상 봄철에만 걱정해야 할 일이 아니다. 본격적인 난방철에 접어들며 발생한 중국 발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오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및 우리나라의 미세먼지가 결합한 상태에서 바람이 불지 않아 대기가 정체되면,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며칠이고 지속된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의 경우, 환경부는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 환자의 실외 활동 자제를 권고한다. 카드뮴, 납, 중금속 등을 포함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자동차에도 마스크가 필요하다. 바로 에어컨/히터 필터이다.

에어컨/히터 필터는 외부의 공기가 유입될 때 각종 먼지와 유해 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단, 미세 먼지 등을 붙잡는 필터 여과지의 정전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약해지기 시작하므로 6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한다. 한편, 보쉬의 활성탄 캐빈 필터는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여과 효율이 뛰어나 미세먼지로부터 운전자와 탑승자의 건강을 보호해 준다. 또한, 활성탄(숯) 성분이 포함되어 악취 흡착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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