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비스티온이 인도에 새 공장을 설립한다. 높아지는 인도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라 비스티온의 새 인도 공장은 구자라트 주의 사난드에 위치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열교환기 및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모듈, 에어컨 라인 등이 중점적으로 생산된다. 연간 생산 규모는 200만개이다.

한라 비스티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고 밝혔으며, 인도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라 비스티온은 이미 첸나이와 푸네 등에서 4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주요 제품 라인업으로는 라디에이터와 EGR, 컴프레서, 콘덴서 등이 있다. 인도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자동차용 TMS(Thermal Management Systems)를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