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민스의 자회사 CES(Cummins Emission Solutions)가 이달 26일에 열리는 미드 아메리카 트러킹 쇼에서 에코핏 싱글 모듈을 공개한다. 에코핏 싱글 모듈은 차세대 후처리 시스템이며, 효율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CES에는 따르면 새 에코핏 싱글 모듈은 2013년에 선보였던 제품 대비 사이즈는 60%, 무게는 40%가 감소했다. 사이즈를 줄이면서 열 관리 효율이 더욱 향상됐으며 이와 함께 연비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구조도 단순화 했다.

CES는 2004년부터 디젤 엔진을 위한 에코핏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시스템을 생산해 오고 있다. 그동안의 누적 생산은 100만개를 넘고, PM(Particulate Matter)의 배출을 9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2005년 이후의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누적 생산도 100만대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