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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부품사 경영자 대상 부품산업 동반성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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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04-14 12: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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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은 4월 14일 더케이서울호텔(양재동)에서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춘계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개최했다.
 
이영섭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지난해 대내외의 어려움 속에서도 완성차와 부품업계가 혼연일체가 되어 글로벌판매를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왔고, 올해도미국, 유럽 등 선진권과 중국, 인도 등 신흥권의 지속 성장으로세계 자동차시장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견하고, 금리, 환율, 유가하락 등 신 3저의 영향으로 국내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또한커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엔저기저의 지속에 따른 수출경쟁력하락과 수익성 악화, 수입차의 내수시장 잠식, 통상임금과비정규직 문제 등 노사현안, 선진시장의 안전규제 강화 등에 직면하면서 향후 경영환경이 그리 순탄치 않을것으로 예상하고, 우리 부품업계가 기술개발 외에 품질에 대한 무한책임 의식의 강화, 수익성 악화에 대한 원가의식 제고와 비용절감으로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한편, 패러다임전환을 통해 R&D 투자 확대와 기업의 근간을 이루는 인재양성에도 힘써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2,3차사와의 협력강화로 완성차의 동반성장 지원에 부응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는 당부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대해 산업혁신운동 지원을 통해 2,3차 협력사의 경쟁력향상을 위해 힘써준 현대자동차에 대해, 부품업계를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산업정책,기술, 경영일반 3개의 주제로 준비된 본 세미나에서는산업통상자원부의 자동차항공과 이상준 과장이 「'15년 자동차산업 정책 방향」, 자동차부품연구원 사업개발본부 한범석 본부장이 「자동차 경량화와 부품업계 과제」, 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이진우 석좌교수가 리더십「제국을 경영하라」에 관해 주제를 발표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이상준과장은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공용화, 친환경화, 지능화로대변되는 산업환경의 변화 추세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을 올해의 정책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친환경자동차 부품 기술개발 지원,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개발 지원, 중소ㆍ중견기업 중심의 R&D 지원 강화, 국가R&D 지원의 효율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연구원 한범석 본부장은 자동차의경량화는 환경 규제, 에너지가격 상승에 대응한 연비향상을 위해 자동차업계가 필연적으로 추진해 나가야할과제라고 소개한 뒤, 연비향상 기술은 크게 엔진ㆍ구동계 효율 향상, 주행저항감소, 경량화로 대분되는데, 그 중 경량화가 고효율, 저비용의 장점을 지녀 가장 현실적 대안이라고 밝혔다.
 
경량화는 디자인 재검토, 모듈화 등 구조최적화 기술과 기존소재의 물성 향상, 신소재 적용등 소재기술이 요구되며, 금속, 비금속, 고분자 재료의 소재별 특성을 활용해 구동에서부터 차체, 샤시, 의장 부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하였다. 경량화소재는 가벼우면서 내구성, 강성, 성형성 등이 우수해야 하고저코스트가 요구되어 다양한 소재와 공법의 개발이 향후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완성차 뿐만 아니라 소재, 가공, 설계, 성형, 모듈업체 등 밸류체인간 협력하에 공동개발이 필요하다고 경량화 기술의 추진방향을 제시하였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포항공대 이진우 석좌교수는현재 세계는 초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지배하는 제국주의 시대에 접어들었고 이들은 이념과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힘을 바탕으로 자국의 지배권을 다른 국가의 영토로 확장시키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세계경제의 흐름과 무역, 금융의 통제, 과학과 기술의 혁신 선도, 문화 장악 등 이들 제국이 지향하는 세계지배원칙을 제시하면서, 한국이 팍스 아메리카나, 팍스 시니카로대변되는 21세기 제국의 시대를 맞아, 전략적 사고와 철학적성찰에 기반을 둔 혁신적 관점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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