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이구아나 테크놀러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ESS(Energy Storage Systems)를 위한 것이다. LG화학에 따르면 이구아나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구아나 테크놀러지는 ESS용 파워 컨트롤와 컨버전 시스템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LG화학은 이구아나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하며 AC 배터리와 통합된다. LG화학의 배터리가 포함된 모듈러 시스템은 주거용 ESS로 공급되며, 차후 소형 상용차 및 공업용으로도 납품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형의 용량은 6.4 kWh이다. 이구아나의 파워 컨트롤은 AC-DC 또는 DC-AC의 전환을 가능케 하고, 여기에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도 포함돼 있다. 이구아나의 AC 배터리는 모든 종류의 ESMS(Energy Storage Management Systems)에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