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빅과 아즈델, 철강 대체할 익시스 157 개발

사빅과 아즈델이 철강을 대체할 익시스(IXIS) 157을 선보였다. 익시스 157은 새 하이브리드 열가소성 합성 기술의 첫 번째 결과물로 철강을 대신해 상당 부분의 보디 패널에 쓰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익시스 157은 작년 프로스트 & 설리번의 올해 최고의 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의 부품 회사 아즈델은 작년 한화 L&C가 6,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익시스 157의 가장 큰 장점은 철강 보다 가볍다는 것. 중량은 철강 보다 절반에 불과하지만 디자인 자유도는 더 높다. 이는 연비를 위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에 있어 한계가 보다 높아진 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다 도장 작업에 들어가는 코스트도 적은 반면 충격에 대한 저항도는 철강 보다 우수하다. 익시스 157는 현대 카르막 컨셉트에 첫 선을 보인바 있고 얼마 전 공개된 양산형 시보레 볼트의 보디 패널에도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