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국내 기업 최대 규모의 PC기증행사

- 저소득 계층에 대한 정보 습득 기회의 장 열어

-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의 PC기증행사...전국 사업장에서 200여대의 컴퓨터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매개체는 다양하다. 아이들의 코 묻은 돈이 들어있는 저금통 하나가 아프리카 결식아동 1000명의 하루 세끼 양식을 해결할 수 있고, 자원봉사자들의 땀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삽 한 자루가 중국 지진지역의 수많은 이재민을 살릴 수 있다.

세계 최고 자동차 부품전문 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모비스(www.mobis.co.kr 代表理事 : 鄭錫洙)가 마련한 컴퓨터가 저소득 계층에 대한 컴퓨터 보급 및 정보화 교육에 활용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5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재단’ 사무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스크톱 컴퓨터 200여대를 아름다운 재단 측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행사는 컴퓨터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저소득 계층에게 IT 시설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판매수익금 활용을 통해 다양한 이웃 사랑을 실천코자 마련되었다.

이번에 기증된 컴퓨터 200여대는 그 간 기업체가 실시해왔던 PC기증행사 수량 중 최대 규모로 용인, 울산, 아산 등 전국의 모비스 사업장을 통해 기부되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작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 CAD/ CAM 협회에 150여대를, 중국․슬로박․체코 등지의 해외복지시설에 100여대의 컴퓨터를 기증하는 등 국경을 가리지 않는 ‘사랑의 PC기증행사’에 앞장서 왔다.

행사를 주관한 정보기술실 황순용 이사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정보화 시대에 IT 기술습득은 필수요건이다”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게 함은 물론 저소득 계층에게 폭 넓은 교육의 기회가 마련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자녀를 돕기 위한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행사’, 생활이 어려운 1가구를 선택해 본부 전체 직원이 봉사활동을 하는 ‘1본부 1가구 돕기 운동’ 등 불우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