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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휠 컨셉트, 전동화 자동차를 위한 컨티넨탈의 새로운 브레이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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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21 00: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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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부분의 자동차들이 사용하고 있는 디스크 브레이크는 디스크가 차축에 물려 있는 형태이다. 그러나 컨티넨탈이 전기차를 위해 새로 제안한 브레이크 컨셉트는 조금 구성 방법이 다른데, 디스크를 휠 림 안쪽에 고정시키고 그 안에서 브레이크 캘리퍼가 붙잡는 형태로 되어 있다. 컨티넨탈은 이 기술은 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컨티넨탈 측에 따르면 전동화 기술은 제동에 대한 새로운 해법이 필요하다고 한다. 기존의 브레이크를 사용할 경우에는 전동화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없지만, 새로운 기술을 통해 자동차가 요구하는 사항들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철을 사용하는 기존의 디스크 브레이크에 비해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휠과 브레이크의 무게를 줄일 수 있고, 디스크의 마모가 거의 없어 브레이크 패드만 교환하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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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반적인 전동화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제동은 두 가지로 회생 제동과 일반 제동으로 나눌 수 있다. 회생 제동은 속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사실은 모터를 사용한 제동으로 디스크를 사용하는 일반 제동과는 다르다. 일반적인 주철 디스크를 사용하는 경우 오랫동안 디스크를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녹이 제동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뉴 휠 컨셉트는 디스크 재질로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므로 일관된 제동력을 갖출 수 있으며, 디스크의 지름을 손쉽게 키울 수 있어 아주 약간만 브레이크를 밟아도 높은 제동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브레이크 캘리퍼를 가볍게 제작할 수 있고, 소음에서도 일반 디스크 브레이크보다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동화 자동차의 주류를 차지하는 준중형 또는 소형차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컨티넨탈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뉴 휠 컨셉트와 함께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전동화 자동차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동화가 진행되면서 자동차 제조사보다 부품 제조사의 활약이 더욱 더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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