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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빅 이노베이티브, 현대차와 에너지 흡수 장치 개발 프로젝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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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12-16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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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카’로 알려진 A-세그먼트 자동차는 연비가 좋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소형 자동차의 경우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디자인이 매우 까다롭다. 현대 i10(현대자동차 인도 법인(HMIL, Hyundai Motor India Limited)이 수출용으로 생산한 시티카) 디자이너들은 보행자 하퇴부 충격에 대한 유럽의 엄격한 안전 규정에 부합하는 에너지 흡수 장치(EA, Energy Absorber) 개발을 위해 시티카의 좁은 공간에는 부적합한 소재인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폼을 대체할 만한 기술이 필요했다. 사빅 이노베이티브 플라스틱과 함께 첨단 기술 실연 차량(ATDV, Advanced Technology Demonstration Vehicle) 카르막(QarmaQ) 및 일래스틱 프론트(Elastic Front) 안전 시스템 컨셉트를 공동 개발한 바 있는 현대자동차는 시티카의 에너지 흡수 장치 소재로 제노이(Xenoy)* PC/PBT알로이 소재를 채택했다. 제노이 수지는 EPP에 비해 에너지 흡수 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제한된 공간 내에서 EU의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사빅 이노베이티브 플라스틱 인도 자동차 사업부의 우마마헤스와랜 벤카타크리시난 (Umamaheswaran Venkatakrishnan) 이사는 “현대 i10과 같은 소형 시티카는 공간 제약으로 인해 디자이너들에게 설계의 유연성과 강도를 높여줄 수 있는 혁신적인 소재가 필요하다”며 “방갈로르에 소재한 당사의 기술 팀은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 및 에너지 흡수 장치 공급업체인 한일이화와의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 기준을 준수하는 최고의 소재를 사용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부품 설계를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방식으로사빅 이노베이티브 플라스틱은 자동차 고객사와의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 i10은 제노이 수지를 이용한 새로운 에너지 흡수 장치 디자인으로 EU 시장에 수출이 가능해졌다. 2008년 올해의 인도 자동차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수 많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현대 i10은2007년 12월에 볼로냐 자동차 쇼에서 첫 선을 보인 지 3개월 만에 총 196,632대가 판매됐다. 내수가 99,595대였으며 수출이 97,037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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