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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토요타 내수용 모델에 강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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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1-14 05: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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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토요타의 내수용 모델에도 강판을 공급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일본 여러 메이커에게 강판을 공급해 왔지만 토요타 내수용 모델에 대한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타는 2003년부터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조립되는 모델에 한해서는 포스코에게 강판을 공급받았지만 71년 만의 영업 적자가 확실해지면서 내수용에도 적용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포스코의 강판을 내수용은 물론 북미에서 생산되는 차종까지 적용할 것을 검토 중이다. 그만큼 코스트 절감에 대한 토요타의 압박이 대단하다. 포스코의 경우 강판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원화 약세에 따라 가격적인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가 토요타에 강판을 공급하게 됨에 따라 니폰 스틸과 JFE도 가격 인하의 압박을 받게 됐다. 토요타는 지난 달 니폰 스틸을 비롯한 다른 철강 업체에게 납품 단가를 30% 낮춰달라는 요구를 한바 있으며 올해의 판매 목표도 754만대로 크게 낮춰 잡고 있다. 작년 상반기만 해도 철강 가격은 두 배로 치솟아 자동차 메이커들을 곤혹스럽게 했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 세계적인 자동차 판매가 떨어지면서 강판의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 포스코만 해도 40년 만에 처음으로 생산량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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