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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 브렘보와 지능형 타이어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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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1-29 0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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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 브렘보와 지능형 타이어 공동 개발

피렐리가 브렘보, 마그네티 마렐리와 지능형 타이어를 공동 개발한다. 피렐리는 작년 8월 업계 처음으로 전자 칩을 내장한 사이버(Cyber) 타이어의 출시를 알린바 있다. 이 사이버 타이어에는 마그네티 마렐리가 제공한 전자 칩과 브렘보의 브레이크 시스템이 통합된다.

사이버 타이어의 개발에 참여하는 피렐리와 마그네티 마렐리, 브렘보는 모두 이태리 회사로 능동적인 안정성은 물론 CO2와 연료 소모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는 초소형 칩을 내장해 타이어의 온도와 압력, 하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한다. 이 칩은 피에조전기 기술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타이어가 회전하면서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 공급이 필요 없다. 이 기술은 피오라반티가 갖고 있는 특허를 피렐리가 획득한 것이다.

피렐리의 지능형 타이어는 사이버 타이어 린과 사이버 타이어 두 가지로 나온다. 사이버 타이어 린은 2010년 출시 예정으로 타이어 라이너에 삽입된 마이크로칩이 공기압과 온도는 물론 각 타이어에 걸리는 차량의 무게를 개별적으로 모니터해 온보드 컴퓨터에 전달한다. 마이크로칩과 온보드 컴퓨터 간의 통신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이 쓰이게 되며 여기에는 타이어의 생산지 같은 정보도 동시에 저장된다.

2012년 출시 예정인 사이버 타이어는 사이버 린 보다 더욱 진화된 제품이다. 사이버 타이어에는 보다 작고 정교한 마이크로칩이 적용되어 ESP, ABS 등의 전자 장비와 실시간 통신이 가능하다. 또 가속도계가 추가되어 마찰 저항의 분석 등 한층 정확하고 세밀한 데이터의 분석도 가능해진다. 타이어에 내장되는 마이크로칩의 두께는 동전 2개 보다 조금 굵은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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