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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부품회사 아이신, CASE 부문 매출액 세 배로 끌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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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2-11 14: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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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신세이키가 2023년까지 전동화 등 CASE 부문의 매출액을 2018년 대비 세 배 많은 1조엔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닛케이 인터넷판에 따르면 모회사인 토요타자동차용을 비롯해 배터리 전기차용 신형 구동장치를 2020년 양산하고 연구개발비 전체에서 차지하는 CASE 관련 비율을 2017년 20%였던 것을 2023년도에는 약 50%까지 높인다. 그룹 재편 및 효율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영 자원을 통합해 CASE로의 변화를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다. CASE 관련 매출액은 2018년 기준 전체의 40%인 2조 5,000억엔.

 

무엇보다 전동화에 비중을 두어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용 eAxle을 개발해 토요타가 2020년 중국에 출시하는 SUV 배터리 전기차 C-HR/IZOA 에 탑재한다. 이는 덴소와 합작해 설립한 블루 아이 넥서스에서 개발하고 판매한다. 모터와 기어, 인버터를 조합한 제품으로 기어는 아이신그룹이 인버터는 덴소가, 모터는 양사에서 모두 취급한다.

 

배터리 전기차의 보급과 함께 자동변속기의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인데 모터에 변속기를 통합해 속도와 파워를 양립시킨 새로운 기술이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는 감속기가 주류이지만 대형 및 고급 배터리 전기차용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변속기를 부착하게 되면 구동장치를 컴팩트하게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토요타자동차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한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신도 통합 등 관리 부문의 효율화를 추진해 고정비 절감을 추구하고 있다. 아이신정기와 아이신AW의 통합 등이 그 예다. 이는 과거 분사를 통해 업무 전문화를 꾀했던 것과 반대의 양상이다. 아이신세이키는 제로 에미션, 자율주행, 커넥티드 등 세 개 부문의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참고> 아이신 세이키, 아이신 AW 합병한다.(2019년 11월 1일, 글로벌오토뉴스)

일본의 대형 부품업체 아이신 세이키가 그룹 내 자동변속기 전문회사인 아이신AW와 경영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로 자동변속기의 수요가 급감하는데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신 AW는 2005년에 자동변속기 판매 500만기를 돌파한 이래 이 부문에서 세계 수위를 지켜오고 있다. 하지만 2019년에는 전년 대비 7% 감소한 925만기의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주로 중국시장의 부진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아이신 AW는 1969년 아이신세이키와 미국 보그워너의 합작회사로 설립됐다. 1987년에 보그워너의 지분을 인수해 독립하며 사명에 보그 워너의 AW를 따 아이신 AW로 바꾸었다. 지금은 내비게이션 시스템 부문에서도 세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신 그룹에는 13개의 계열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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