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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트럭, Actros에 미러캠 장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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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2-15 1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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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2019년 6월 이후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 Actros에 대형 사이드 미러 대신 미러캠을 표준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미래지향적일 뿐 아니라 기존의 메인 및 광각 미러보타 훨씬 많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성능은 법적 요구 사항을 훨씬 능가한다고 밝혔다.

 

미러캠은 루프 프레임의 왼쪽과 오른쪽에 장착된 두 개의 카메라, 운전석의 A필러에 설치된 두 개의 모니터 및 도어 모듈과 보조 디스플레이 제어 요소 등으로 구성된다. 엔진 시동이 꺼졌을 때도 동승석과 침대 옆에 버튼이 있어 미러캠을 켤 수 있다. 이로 인해 운전자가 언제라도 차량 주변을 볼 수 있어 뒤쪽의 탱크나 화물을 감시할 수도 있다. 필요한 경우 경고음도 울린다. 카메라의 전송 이미지는 720Ⅹ1,920픽셀의 해상도로 두 개의 15.4인치 모니터로 전송된다. 기존의 미러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모니터 이미지는 메인 앵글과 와이드 앵글로 나뉜다.

 

미러캠은 기존 미러 시스템의 대형 외부 미러에 의해 방해되었던 대각선 시야를 완전히 없앴으며 이는 교차로나 로터리에 접근할 때, 코너링시 등에 특히 유리하다고. 또한 후진시 운전자를 지원하며 디스플레이는 특수 조작 보기로 변경된다. 특히 차량에서 더 멀리 떨어진 영역이 일반적인 크기로 표시되기 때문에 코너를 반전시키는 것이 더 쉽다. 이 뷰는 후진 기어가 작동되면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10km/h의 속도로 앞으로 주행하거나 버튼으로 비활성화할 때까지 계속 표시된다.

 

카메라 암의 높은 장착 위치는 가시성을 보장하며 유리 거울보다 깨끗하게 유지된다. 특수 운전 상황에 맞게 시야를 수동으로 조정한 경우 버튼을 누르면 운전자가 기본 설정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다. 황혼이나 야간에 강력한 조명을 갖춘 카메라는 기존의 사이드 미러보다 장점이 있다. 시스템은 변화하는 조명 조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조정된다. 터널과 같은 인공 조명이 있는 곳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운송회사 바겐스테터의 운전자는 10만 km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에도 참여했으며 이제는 미러캠이 없이는 운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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