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새 4×4 타이어 래티튜드 크로스 출시

미쉐린이 새 4×4 타이어 래티튜드 크로스를 출시했다. 래티튜드 크로스는 일반 타이어가 갖춰야할 능동적인 안정성과 핸들링, 승차감은 물론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래티튜드 크로스는 15~18인치까지 총 24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래티튜드 크로스는 비포장 도로에서 일반 오프로드 타이어와 비슷한 수준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미쉐린에 따르면 머드에서의 그립은 다른 전천후 타이어 보다 월등하다. 반면 일반 도로에서는 높은 정숙성을 자랑한다. 테스트 결과 래티튜드 크로스는 래티튜드 투어 HP에 맞먹는 정숙성을 보였다.

래티튜드 크로스는 높은 접지력을 위해 독특한 비대칭 패턴과 다수의 사이프를 채용하고 있다. 복잡하게 얽힌 트레드 블록은 마찰 소음을 줄여주며 이전의 4×4 싱크로네 보다 월등한 성능이라는 게 미쉐린의 설명이다. 이 트레드 기술은 대형 기계에 쓰이는 타이어에 비롯된 것으로 미쉐린 특유의 테러인 프루프 컴파운드가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