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 작스 브랜드 CDC 댐퍼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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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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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9 15:3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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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가 2020년 5월 5일, 작스(Sachs)브랜드의 CDC(Continuous Damping Control)댐퍼의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1937년 메르세데스 벤츠의 레이싱카 실버 애로우에 처음 채용되기 시작한 작스 댐퍼는 모터스포츠의 장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으며 댐퍼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1985년에는 르망24시간 레이스에서 포르쉐에, 1993년에는 포뮬러1의 자우버 팀에도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CDC댐퍼는 1997년 출시된이래 누계 약 2,800만 유닛이 생산되어 승용차 용으로 가장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전자제어 섀시 시스템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ZF의 CDC댐퍼 등의 전자제어 댐퍼는 기존 섀시 시스템과 비교해 큰 이점이 있다. CDC댐퍼를 사용하면 운전자는 원하는데로 다양한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작스CDC댐퍼는 최적의 감쇄력을 수분의 1초에 조절되는 솔레노이드 밸브에 의해 전자제어된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회피조작과 긴급 브레이크 중에 조종안정성을 잃지 않고 뛰어난 주행성을 즐길 수 있다.
ZF는 2020년 그동안 중대형 고급차 위주로 구성된 작스 브랜드의 CDC댐퍼의 라인업 중 중형과 소형차용을 충실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