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보쉬는 마스크 생산을 위한 전자동 생산 라인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구축했다.

보쉬는 지금까지 독일, 인도, 멕시코 등 전 세계 4개국 5개 공장에서 마스크를 생산해 왔다. 이번 전자동 생산 라인 구축으로 하루 50만장 이상의 마스크를 제조할 수 있게 되었다.

보쉬는 주로 전 세계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제조해 왔다. 향후 국가별 승인을 얻은 경우에는 마스크가 필요한 다른 국가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마스크 제조에 필요한 자동화 기기는 보쉬의 공작 기계 부문이 지난 수주간 디자인했으며, 기계 설계 업체가 무료로 도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미 30 개 이상의 기업에서 생산 라인의 설계에 관한 문의를 한 상황. 이번에 신설된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마스크 전자동 생산 라인은 7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6월말까지 전 세계에서 마스크 생산량은 월 1000만개를 넘어 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