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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서울 모터쇼-브리지스톤 에코피아 E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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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4-03 06: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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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서울 모터쇼-브리지스톤 에코피아 EP100

세계 1위의 타이어 회사 브리지스톤은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에코피아 EP100을 최초 공개했다. 에코피아 EP100은 타이어의 구름 저항을 줄여 연비를 극대화 한 제품이다. 에코피아 EP100이 아시아에 공개되는 것은 일본을 제외하고는 한국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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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트렌드는 타이어 업계라고 예외는 아니다. 타이어 역시도 구름 저항을 줄인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으며 브리지스톤의 에코피아는 미쉐린의 에너지 세이버와 함께 이 부문의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다.

에코피아 EP100의 핵심은 구름 저항을 줄이는 것이다. 구름 저항을 30% 줄이면서 연비가 4.2% 좋아졌지만 그립에 대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는 게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일반적으로 저저항 타이어는 연비가 좋지만 성능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에코피아 EP100은 연비를 높이면서도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안정성을 실현했다.

이는 타이어의 원재료인 카본의 분자구조를 나노 단위에서 설계 제어하는 나노프로테크(NanoPro-Tech: Nanostructure-oriented Properties Control Technology) 때문으로, 이 기술은 타이어 트레드 부분의 립(Rib)과 블록을 연결해 접촉압력을 통일한 패턴 디자인이 핵심이다. 따라서 젖은 노면에서의 안전성은 유지하면서도 구름 저항을 줄일 수 있었다. 브리지스톤은 에코피아 EP100에 그치지 않고 2014년부터는 모든 타이어를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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