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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와 하만 벡커, 소음 제거 기술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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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4-17 06: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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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와 하만 벡커, 소음 제거 기술 공동 개발

로터스 엔지니어링과 하만 벡커가 소음 제거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하만 벡커는 로터스의 ANC(Active Noise Control)를 라이센스로 받아 양산 메이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ANC에는 RNC(Road Noise Cancellation)와 EOC(Engine Order Cancellation), ESS(Electronic Sound Synthesis) 등이 포함돼 있다.

로터스는 RNC와 EOC는 실내의 정숙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RNC와 EOCS는 실내에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 즉 승차감을 해치는 소음을 줄여준다. RNC는 250Hz 이하의 소음을 줄여주며 EOC는 엔진 점화의 사운드에 맞춰 하모니를 발생시킨다. 각 센서는 엔진과 서스펜션에 마련되며 전자식 컨트롤러로 정보가 수집돼 눈 깜짝할 사이에 소음과 사운드를 구별해 낸다.

또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위한 기술로는 EESS(External Electronic Sound Synthesis)가 있다. EESS는 외부 스피커로 가공의 엔진 사운드를 출력해 보행자의 안전도를 높여준다. 일반 자동차 보다 주행 소음이 적은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저속 주행 시 보행자가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외부 스피커는 앞뒤에 하나씩 장착되며 사운드는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운전자를 위해서도 IESS(Internal Electronic Sound Synthesis)도 준비된다. IESS는 실내 스피커를 통해 임의적으로 엔진 사운드를 출력하고, 이 역시 엔진의 회전수와 스로틀 개도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 운전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포르쉐의 수형대향 6기통이나 미국 V8 머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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