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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 2035 탄소중립 목표로 이산화탄소 회수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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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26 20: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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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가 2021년 5월 26일,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소재 및 연료로 재사용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산화탄소 회수를 통해 2035 년 3,000 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터와 인버터 등 배터리 전기차 부품의 매출은 2025 년에 2020 년 대비 2 배인 1조엔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한다.

이산화탄소 회수 사업은 덴소가 개발한 태양광으로 가동하는 CO2 회수 · 분리 장치를 사용한다. 대기로부터 CO2를 회수해 탄소와 산소로 분리하고 탄소 나노 튜브를 비롯한 소재로 전용한다. 공장에서 발생한 CO2를 수소와 반응시켜 메탄 등의 연료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는 2025 년도에 외부의 실증실험을 시작하고 2030 년 사업화하는 것이 목표다. 

덴소의 전동화차용 제품은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전기차의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버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1 년 생산량은 2020 년 대비 1.5 배인 360 만대 분, 2025 년에는 세 배 이상인 800 만대를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설비 투자와 연구 개발에 대한 지출도 검토한다. 전동화차와 자율주행기술 등에 대한 지출은 늘리고 대신 내연기관 관련 설비투자는 크게 줄인다는 방침이다.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효율성도 진행해 2025 년 연구 개발비는 4,500 억엔, 설비 투자는 3,500 억엔으로 각각 450 억원씩 삭감 할 방침이다.

한편, 덴소는 지난 4월 초 일본 안조공장의 전동화 혁신센터에서 CO2 순환 플랜트 테스트를 시작했다.  덴소는 리본(Reborn) 21전략의 핵심 부분인 Green 및 Peace of Mind라는 중점 영역에서 성장 전략을 구현해왔다. 2035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덴소는 제조를 비롯해 모바일 제품, 에너지 사용에서 탄소중립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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