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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실리콘 초경 기술 채용 전기모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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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9-28 10: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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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2021년 9월 21일, 몰입형 승차 및 드라이브 활성화 및 차세대 이동성을 갖춘 새롭게 선보이는 아웃도어 오토 중심 이벤트인 미국 모터 벨라(Motor Bella) 2021 무역박람회에서 경량 및 중형 상용차용 새로운 전기 모터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전기 모터(230)는 800볼트의 정격 전압을 가지며 150~230kW 연속 출력 사이의 전력 레벨을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전기 모터 230으로 알려진 것으로 새로운 실리콘 초경 인버터와 함께 이 구성 요소는 최대 97%의 시스템 효율성을 달성한다고 한다. 또한 모터는 140kg 미만의 무게로 매우 가볍고 수명이 길게 설계됐으며 속도 레벨은 분당 0~14,000rpm 이라고 덧붙였다.

보쉬는 견고한 설계와 전기 경질 차축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연속 전력 밀도를 최적화하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한다. 150~230kW 의 출력 범위를 지원하며 최대 43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위해 소위 헤어핀 기술과 결합된 오일 워터 냉각이 스테이터에 사용됐다. 또한 로터와 스테이터는 내부에 오일 냉각되며 활성 부품은 물 냉각 재킷에 보관된다. 헤어핀 기술은 전기 모터의 생산에 사용되는 와이어 와인딩 방식이다. 코일 구리 와이어에 비해, 머리 핀 모양의 구리 막대는 모터의 전도성 재료의 양을 증가해 전력 밀도를 높인다.

보쉬의 미국 포트폴리오에는 실리콘 초경(SiC)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인버터도 포함되어 있다. 이 새로운 반도체 재료의 전기 전도도가 개선되면 열 손실을 줄이고 스위칭 주파수를 높이고 전력 밀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대 99%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파워 일렉트로닉스 제품에 사용되는 실리콘 초경 칩은 배터리 구동의 효율성을 최대 6%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새로운 230 모터와 인버터는 또한 하나의 시스템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서로 일치한다. 이로 인해 시스템 효율성은 최대 9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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