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E, 전기차 위한 표준 플러그 제시

독일의 전력 회사 RWE가 전기차를 위한 표준 플러그를 제시했다. 이 표준화에는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가 합의해 차후 유럽에 판매되는 플러그-인 방식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어느 국가에서나 동일한 형식의 소켓으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결정된 플러그는 3홀에 400볼트 방식이다. 상용화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자동차 메이커, 전력 회사 등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상태이다. 여기에는 BMW와 폭스바겐, 다임러, GM, 피아트, 토요타, 미쓰비시 등의 자동차 메이커와 에온, 바텐폴, EDF, N파워, 에넬 같은 전력 회사도 포함돼 있다. 독일 베를린의 경우 2020년까지 1백만 대의 전기차 운행이 목표이며 지난 9월에는 RWE와 다임러가 시범 운행을 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