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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 몇 분기 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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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1-30 08: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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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말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를 비롯한 세계 5대 반도체 회사의 재고가 처음으로 증가해 지난 여름보다는 반도체 수급 상황이 개선됐다고 니케이오토모티브가 ​보도했다. 지금의 반도체 부족 현상은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자동차의 판매가 급감하면서 반도체 위탁생산업체들이 수익성이 높은 스마트폰 등 고성능 반도체로 생산체제를 전환하면서 시작됐다. 여기에 올 해 초 반도체 공장의 화재와 생산공장이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더 나빠졌었다. 

그런데 2021년 3분기에는 재고가 처음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으며, 5개 사 중 4개 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개선됐다. 

그런데 최근 대만의 TSMC 등이 자동차 반도체의 생산을 늘리면서 공급 부족이 일부 해소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독일의 콘티넨탈과 르네사스등은 반도체 부족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올 해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신차 판매대수가 19.3% 증가했지만 9월에는 다시 16.4% 감소해 1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 등이 상황이 반전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1월에도 25.8% 감소한 62만 7,000대에 그쳤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30% 감소한 것이다. 

NXP 는 재고가 목표 수준으로 복원하는 데 몇 분기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일부에서는 2022년 봄 경에는 부족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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