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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칸에너지, 수산화리튬 생산 위해 독일 지열발전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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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13 09: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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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독일의 합작회사인 리튬 스타트업 벌칸에너지리소시스(Vulcan Energy Resource)가 독일의 지열 발전소를 3천 150만 유로에 인수했다고 독일 매체 한델스블랏이 2021년 12월 10일 보도했다. 벌칸은 팔츠에 지열 발전소를 인수해 리튬 생산을 위한 새로운 테스트 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한다. 지하에서 뜨거운 미네랄 함유 액체에서 금속을 필터링하는 파일럿 공장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지열발전소는 수천 미터 깊이에서 표면까지 뜨거운 염수를 펌핑하며, 액체가 열을 뿜어낸다. 열은 전기를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며 물은 다시 지하로 환원된다.

벌칸에너지는 첫 번째 단계로 인스하임공장에서 매년 2,000 톤의 수산화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팔츠에서의 목표는 밝히지 않았다.

독일 라인강 상류의 열수에서 리터당 200~400밀리그램의 리튬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스바겐과의 공급 계약 당시 밝힌 바 있다. 남미의 일부 소금 호수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

수산화 리튬의 생산 최적지로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솔트해와 독일 라인강 상부 등 지하수 흐름이 풍부한 지역과 아르헨티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솔튼해지역은 연간 60만톤의 리튬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현재 미국의 수요보다 크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열과 염수의 조합에 의해 리튬을 추출하고 마지막에 화학공장에서 수산화 리튬으로 정제되어 출하된다. 이때는 탄소 제로 상태로 배터리의 이산화탄소 배출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벌칸 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폴란드공장에 사용될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을체결했으며 이어서 11월에는 르노와 스텔란티스와, 12월초에는 폭스바겐과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벌칸은 2024년 독일에서 상업용 리튬 추출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첫 번째 단계는 연간 1만 5,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이다. 2025년부터 두 번째확장 단계를 통해 연간 2만 5,000톤의 용량을 추가해연간 총 4만 0,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르노 및 스텔란티스와 수산화 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한 벌칸에너지는 리튬 직접 추출이라는 생산 방법을 개발했다. 지열 발전으로 전기와 열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수산화 리튬 톤당 생산 비용은3,142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산화 리튬으로 가공하기 전에 광석에서 탄산리튬의 생산은 6,000달러, 소금물에서 생산한 것은 4,0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벌칸 에너지는 지난 7월 LG에너지솔루션과 폴란드공장에 사용될 수산화리튬 1만톤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서 11월에는 르노와 스텔란티스와, 12월 초에는 폭스바겐과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벌칸은 2024년 독일에서 상업용 리튬 추출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연간 1만 5,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이다. 2025년부터 두 번째 확장 단계를 통해 연간 2만 5,000톤의 용량을 추가해 연간 총 4만 0,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르노 및 스텔란티스와 수산화 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한 벌칸에너지는 리튬 직접 추출이라는 생산 방법을 개발했다. 지열 발전으로 전기와 열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수산화 리튬 톤당 생산 비용은 3,142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산화 리튬으로 가공하기 전에 광석에서 탄산리튬의 생산은 6,000달러, 소금물에서 생산한 것은 4,0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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