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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에 3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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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5-18 06: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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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에 3억 달러 투자

산요가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에 3억 1,4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새 공장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며 이듬해부터는 연간 10만대 이상의 하이브리드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생산된다. 산요는 올해 말부터 토쿠시마 공장도 가동이 시작된다.

산요는 전체 리튬-이온 배터리의 생산을 연간 12만대의 하이브리드 공급량에 맞출 예정이다. 그만큼 자동차용 리튬-이온 시장에 대해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거기다 주력인 니켈 수소 배터리의 생산도 연간 3천만 개까지 늘린다. 이는 작년 회계연도의 1,200만개 보다 150% 늘어나는 것이다. 산요의 니켈 수소 배터리는 혼다 인사이트와 포드에게 공급되고 있다.

산요는 작년 말 폭스바겐과도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산요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내년부터 폭스바겐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제공된다. 또 파나소닉에게 흡수되면서는 토요타에 공급되는 배터리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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