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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1년 매출액 7조 1,422억 원, 영업이익 6,418억 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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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2-04 16: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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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2021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7조 1,422억 원과 영업이익 6,418억 원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하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주요 지역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액 10.7%, 영업이익 2.2% 상승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이슈,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대란 등 상황에서도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 및 효과적인 지역별 판매 가격 운용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7.7%를 차지, 전년 대비 3.1%P 상승해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와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반면, 21년 4분기는 매출액 18,896억 원, 영업이익 879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1.3%, 전분기 대비 51.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4분기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 총파업에 따른 비용 상승과 판매기회 상실로 인한 영향이다. 파업의 영향으로 한국공장의 영업이익은 연간 적자를 기록해, 수익성 회복이 계속되는 과제다.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4분기에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8.9%를 차지, 전년동기 대비 1.5%P 상승하며 내실을 다졌다. 먼저 중국 시장은 46.4%로 전년동기 대비 6.7%P 올랐으며, 유럽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2%P 상승, 그리고 한국 시장 역시 2.9%P 올라 성장을 견인 했다.

2021년 한국타이어는 독일, 영국 등 국가에서 진행하는 자동차 전문지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 특히,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올웨더 타이어 세그먼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Tyre maker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관련 글로벌 지수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이하 DJSI 월드)’에 자동차 부품 산업(Auto Components)군 1위를 달성하며 6년 연속 편입했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OE와 전기차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포르쉐 ‘파나메라’, BMW ‘X3 M’과 ‘X4 M’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성과를 냈으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아우디 ‘e-트론 GT’, 폭스바겐 ‘ID.4’에 공급하기도 했다. 올해 4분기부터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의 3세대(Gen3) 경주차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2022년 한국타이어는 매출액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 증가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을 목표로 주요 시장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완성차 파트너십 강화, 전기차 시장 선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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