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현대모비스, 콘티넨탈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6-04 17:10:11

본문

최근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오토넷 합병안을 통과시킨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고 자동차 부품회사와 협력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적인 부품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는 지난 4일 강남구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김동진 부회장, 정석수 사장, 그리고 독일의 부품업체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Continental Automotive)社의 Helmut Matschi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전기·전자 등 첨단 분야에 관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고객·시장 동향 및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신기술 및 신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함은 물론, 수주까지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기술뿐만 아니라 영업적인 면에서까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세계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기술협력과 함께 영업 측면까지 협력 계약을 맺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양사는 이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와 콘티넨탈 오토모티브는 정기적으로 기술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기술 교류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상호간에 기술을 지원하고, 신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기술개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국내 최대 전장업체인 현대오토넷 합병과 함께 자동차 전장분야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와의 협력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자동차 전장분야의 선진 기술을 조기에 확보, 세계적인 부품업체롤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가 추진하고 있는 섀시 전자화 및 안전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연료전지 자동차 등 첨단 자동차 부품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현대모비스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社는 2007년 매출액 250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부품업체 4위를 기록한 콘티넨탈 AG그룹의 계열사로, 섀시 및 안전관련 전장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