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파산 보호를 신청한 메탈다인이 사모펀드 RHJ 인터내셔널에게 파워트레인 사업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RHJ는 파워트레인뿐만 아니라 해외의 사업부까지 사들일 것으로 알려졌으며 메탈다인의 북미와 유럽 사업부를 통합해 새로운 법인을 만들 계획이다.

메탈다인은 7월 2일까지 매각을 완료 지을 예정이며 총 1억 달러 중 2,500만 달러를 현금으로 받게 된다. RHJ는 메탈다인의 모회사 아사히 테크의 대주주로서 이전에 알려진 것처럼 메탈다인의 지분을 인수하게 됐다. 벨기에 소재의 RHJ는 얼마 전 GM의 오펠 브랜드 인수에도 참여한바 있다.

한편 또 다른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은 미국과 멕시코, 스페인에 위치한 메탈다인의 섀시 사업부를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메탈다인은 오토모티브 뉴스가 선정한 북미 150개 부품 회사 중 4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 북미 매출은 10억 2천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