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EU처럼 타이어의 효율을 확인할 수 있는 라벨을 도입할 전망이다.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는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타이어 라벨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라벨에는 타이어가 연비에 미치는 영향과 CO2 배출량, 트레드 웨어, 젖은 노면에서 접지력과 같은 정보가 표시된다.

라벨 도입은 소비자들이 보다 연비 좋은 타이어 구입을 위한 것이다. 라벨에 포함된 정보는 ‘safercar.gov’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타이어와 비교할 수도 있다. NHTSA는 타이어의 구름 저항과 마모 정도 등의 정보를 표시함으로써 보다 연비 좋은 타이어의 판매를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라벨 도입 여부는 올해 말 결정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