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부품 회사 콘티넨탈이 내년 글로벌 승용차 타이어 판매는 12억 5천만개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콘티넨탈의 타이어 디비전은 독일 AMS(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의 글로벌 승용차 타이어는 12억에 그치지만 내년에는 12억 5천만 개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글로벌 타이어 판매는 브릭스 국가의 자동차 증가에 힘입어 2011년에는 13억 개를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렐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글로벌 타이어 판매는 7~1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내년에는 타이어 판매가 바닥을 칠 것이며 이후부터는 차차 살아나 연간 6%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