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정상화, 하지만 높은 원자재가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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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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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06 09:2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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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자동차용 반도체회사의 재고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니케이오토모티브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일본의 르네사스와 독일의 인피니온, 네델란드 NXP,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4 사의 재고 순환은 6월 말 현재 평균 3.48개월로, 2019년 연평균 3.51개월과 거의 같은 수준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2020년 하반기부터 계속된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반도체 업체의 입장에서는 재고가 사업 성과에 하방 압력을 가할 위험도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를 둘러싼 공급망은 물류 중단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해 계속 정상적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니케이오토모티브는 전했다.
공급은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높은 원자재 가격은 여전히 우려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전 가격의 10 배를 지불하지 않고는 조달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것이 르네사스측의 설명이라고 니케이는 전했다. 때문에 수요 공급 조건이 개선되었지만 자동차 제조업체가 재고와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 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