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브리지스톤 코리아, 청년실업, 대학과 기업이 함께 푼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7-06 12:04:00

본문

경기침체로 청년실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한쪽에서는 인재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채용하고 싶어도 ‘제대로’ 준비된 인력이 없다는 불평이다. 학생들이 기업업무 문화를 미리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업으로서는 준비된 인력을 선발할 수 있어 좋고, 대학은 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을 늘릴 수 있어 좋다.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결실을 맺고 있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화제의 기업과 대학은 세계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의 한국법인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대표이사: 사노 토모야)와 대전 대덕대학교(총장: 성준용)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www.bridgestone-korea.co.kr, 이하 브리지스톤 코리아)와 대덕대학의 학생 취업을 위한 협력관계는 2008년 10월 산학협력을 위한 MOU 체결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덕대학 자동차학부는 브리지스톤 코리아와의 산학협동 체결 후 타이어, 자동차 산업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구체적으로, 학기 혹은 방학 중 영어특별강좌를 통해 영어능력 향상을 기했고, 취업준비생의 자기소개서 작성법, 회사문화 및 사내예절, 성공적인 면접비법 등의 특별강의를 운영해왔다.

이에 대해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대덕대학 타이어공학과 예비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비법’을 전하는 취업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지난 6월23일, 25일 개최된 특별강연회에서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인사, 경영기획담당자는 학생들에게 면접 시 올바른 자세, 비즈니스 매너, 산업의 이해 등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한 바 있다.

취업특별강의와 함께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현장에서 직접 인턴채용 면접을 실시해 대덕대학 타이어공학과를 올 9월 졸업하는 배홍선씨(남, 25세)를 브리지스톤 코리아 상품기획과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배홍선씨는 앞으로 6주 동안 브리지스톤 코리아 경영기획부와 상품총괄부에서 인턴과정을 거친 후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정식사원으로 일하게 된다.

이번 현장 채용의 주인공 배홍선씨는 “전공수업 강의에서 배우는 이론적인 지식 외에 실제 업무에 쓰이는 영어, 직장 내에서 지켜야 할 사내예절 및 직장생활 노하우를 미리 습득하고 면접에 임할 수 있었는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상품기획과에서 우리나라 환경, 시장에 맞는 타이어 기획 개발업무를 배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덕대학 자동차학부의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주도한 이호근 교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덕대학과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꾸준한 노력이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프로그램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사노 토모야 사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브리지스톤은 세계 각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힘써왔다. 한국의 인재가 세계 타이어 시장을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타이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덕대학 자동차학부 타이어공학과와 2008년 10월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실험실습 및 연구용 타이어를 대덕대학 자동차학부 타이어공학과에 무상 제공해왔으며, 우수한 타이어공학과 학생을 선발해 브리지스톤의 생산공장과 연구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