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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그룹 소유주 이사직 사임, 전 독일 연방 의회 의원 ‘라이헤’ 새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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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4-12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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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셰플러 그룹 소유주인 마리아 엘리자베스 셰플러 투만(Maria-Elisabeth Schaeffler Thumann)이 오는 20일 연례 주주총회 이후 감독이사회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셰플러 그룹 감독이사회는 마리아 엘리자베스 셰플러의 후임으로 카테리나 라이헤(Katherina Reiche)를 선임했다. 마리아 엘리자베스 셰플러는 그룹의 공동 창업주 게오르그 셰플러의 아내로 지난 1996년 남편이 작고한 이후 아들인 게오르그 F.W. 셰플러와 함께 그룹을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사임 이후 셰플러 AG의 감독이사회 명예이사로 초빙될 예정이다.

카테리나 라이헤는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 연방 의회의원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독일 연방환경청 연방 환경·자연보호·원자력 안전 및 소비자보호부 정무차관을 역임했다. 또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독일 지역 공익사업협회(VKU)의 최고 경영자 자리에 오르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독일 연방 경제 에너지부의 국가 수소 위원회 명예 의장직을 맡고 있다.

마리아 엘리자베스 셰플러는 “주주로서 회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셰플러 그룹이 자동차 및 산업기계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게오르그 F.W. 셰플러는 "셰플러 그룹이 세계 최대의 가족 회사 중 하나가 된 것은 어머니의 노력이 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독일에 본사를 둔 셰플러 그룹은 1946년 빌헬름 셰플러 박사(Dr. Wilhelm Schaeffler)와 친동생 공학박사 게오르그 셰플러(Dr. Georg E. H. Schaeffler)가 창업한 이래 케이지 가이드 니들 롤러 베어링, 듀얼 매스 플라이휠 등 시대를 앞선 혁신 제품을 통해 글로벌 정밀 부품 공급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셰플러 그룹은 INA, LuK와 FAG 등 세계적인 베어링 브랜드를 통합하며, 약 83,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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