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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소프트웨어 기반 개발 반영해 사업 구조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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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5-06 13: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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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개발 추세를 고려하여 공급업체 사업을 재편한다고 발표했다. 보쉬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부는 보쉬 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고 그룹 내에서 자체 사업 부문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단일 소스의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기존 및 신규 고객의 요구를 훨씬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충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쉬 모빌리티는 전 세계 66개국 300개 이상의 사업장에서 약 23만 0,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4개의 보쉬 비즈니스 부문 중 가장 큰 규모다. 

 

조직적 측면에서 해당 부문 내의 개별 사업 단위는 2024년 1월 1일부로 부분적으로 개편되어 모든 단위에 걸쳐 수평적 책임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설정에서 보쉬는 2029년까지 모빌리티 솔루션만으로 전 세계적으로 800억 유로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보쉬의 R&D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은 특히 두 가지 이점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기존 시스템에서 새로운 기능을 실현할 수 있다. 반면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의 분리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덕분에 차량 인도 후 더 오랜 시간 동안 새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하드웨어, 특히 새로운 중앙 집중식 전기 및 전자 아키텍처(E/E 아키텍처)의 변경이 필요하다. 100개 이상의 제어 장치 대신 운전석 및 네트워킹 기능, 운전자 지원 시스템 및 자동 운전, 파워트레인 및 이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를 위한 몇 대의 고성능 컴퓨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한다. 

 

“소프트웨어는 우리가 미래에 자동차를 사용하고 경험하는 방식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또한 자동차를 설계하는 방식도 바꿀 것이다. 한동안 Bosch는 스스로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회사로 여겼다. 이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여 이를 반영하고 더 큰 성장을 위해 구조를 변경하고 있다.” 보쉬 모빌리티의 CEO 마르쿠스 헤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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