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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콘티넨탈, 전 직원 3%인 5,000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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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14 08: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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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콘티넨탈이 2023년 11월 13일, 자동차 부문을 재편해 전 직원의 3%에 해당하는 약 5000명의 감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기차로의 전환하는 상황에서 6개의 사업영역을 5개로 재조합하여 의사결정의 속도를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조 개혁으로 2025년 이후 연 4억 유로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콘티넨탈의 2023년 3분기 타이어 부문 매출액에 대한 조정 후 EBIT(이자지급·세금 전 손익)율이 13.2%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자동차 부문은 2.8%였다. 전기차 전환 대응으로 투자가 큰 반면 내연기관차용 부품 매출이 줄어 자동차 부문의 추가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상용차나 애프터마켓 사업을 새롭게 자동차 부문에 통합한 뒤,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차를 구성하는 기술에 따라, 소프트웨어와 핵심 기술, 안전성과 모션, 유저 경험이라고 하는 5개의 사업 영역으로 재편한다. 

 

자동차 부문을 총괄하는 필립 폰 힐슈하이트 이사는 "구조 개혁으로 효율성과 유효성이 높아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향후 연구개발 체제의 재검토도 검토한다. 이는 지난 2020년 발표한 2029년 말까지 3만명의 삭감과 배치 전환을 담은 장기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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