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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새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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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7-09-20 06: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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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새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 개발

델파이가 새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 멀텍 10과 차세대 멀텍 20을 선보였다. 이 직분사 시스템은 터보 또는 바이오 퓨엘 등 어떤 형태의 가솔린 엔진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게끔 개발된 것이 특징.
델파이는 인젝터와 펌프, ECU, 연료 라인 등 각 메이커에게 맞는 부품을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델파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솔레노이드의 능력을 더욱 높여줄 뿐만 아니라 피에조와 비교 시 코스트 면에서도 유리하다.

멀텍 10의 멀티 홀 인젝터는 연소실의 형상과 상관없이 고르게 연료를 분사한다. 개선된 솔레노이드 기술은 개폐가 더욱 빨라져 최다 분사와 최소 분사 사이에 15회 이상을 작동한다. 이는 현재 나와 있는 시스템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 최근 트렌드에 따라 CO2를 줄이는 것과 바이오퓨엘에 맞게 개발되었다.
내구성이 향상된 고압 연료 펌프는 모든 4기통과 V6에 공용으로 사용 가능해 코스트를 크게 줄이고 생산 설비도 간소화할 수 있었다. 향후 200바까지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델파이의 새 직분사 시스템은 후처리 장치 없이 미국의 SULEV와 유로 6 기준 만족을 목표로 한다. 엔진이 가동되면 다중 인젝션은 빠르게 촉매를 덥혀 불연소 되는 탄화수소를 줄인다. 따라서 촉매에 사용되는 귀금속의 양도 줄일 수 있다.

멀텍 20은 압축 착화 가능한 직분사 시스템이다. 연료를 희박 연소해 연비가 15% 좋을 뿐 아니라 유황의 배출도 적다. 또 델파이가 새로 개발한 MCIS(Multi-Charge Ignition System)은 스파크의 불꽃이 튀기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 효율을 높여준다. 개선된 디젤 커먼레일 시스템은 유로 6와 미국의 티어 2 빈 5를 위해 개발된다.
멀텍 직분사 시스템은 2010년 초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델파이는 2010년에 이르면 유럽 가솔린 차의 40% 이상이 직분사 시스템을 채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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