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혁신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의 레이스카 F1-7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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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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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21 10: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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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포뮬러 원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2022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차량, F1-75를 공개했다. 페라리 본사가 위치한 마라넬로의 게스티오네 스포르티바(Gestione Sportiva)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F1-75는 모터레이싱 최상위 클래스에서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진, 페라리의 68번째 F1 차량이다.
다시 한번, 작년에 처음 팀을 이룬 모나코 출신 샤를 르클레르(Charles Leclerc)와 스페인 출신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가 F1-75를 타고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며, 안토니오 지오비나치(Antonio Giovinazzi)와 믹 슈마허(Mick Schumacher)가 예비 드라이버로 참가한다. 테스트 드라이버를 맡은 로베르트 슈와츠만(Robert Shwartzman)은 이번 시즌 동안 금요일에 열리는 두 번의 연습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새롭게 개발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F1-75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페라리의 창립 7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이와 더불어 페라리 포뮬러 원 차량의 오랜 특징인 이탈리아 국기도 기념 로고에 함께 반영돼 있다.
페라리 엔지니어들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신규 기술 규정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레이스카인 F1-75를 탄생시켰다. 디자인 단계에서는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접근법이 시도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요소는 낮아진 노즈와 차체인데, 최상의 공기역학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이 부분에서 PU 패키징 및 부속품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40년 만에 그라운드 이펙트(ground effect)가 다시 부활했으며, 피렐리 타이어의 규격은 이번 시즌부터 18인치로 더욱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