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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시즌 최종 라운드 아부다비GP로 대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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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10-30 12: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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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시즌 최종 라운드 아부다비GP로 대미 장식

- 오는 11월 1일 시즌 17라운드 아부다비 그랑프리 펼쳐져
- 올 시즌 첫 경기 치르는 아부다비GP, 낮과 밤의 경계에서 이색 레이스 장관 기대
- 컨스트럭터즈 종합 순위 3위 놓고 막판 경쟁 치열…맥라렌이 페라리에 1점 앞서

2009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이 17라운드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통해 대미를 맞이한다.
지난 3월 호주를 시작으로 유럽, 중동, 아시아 대륙을 돌며 펼쳐진 9개월 간의 2009 F1 대장정이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현지 시각) 아부다비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이날 대회를 통해 F1에 새롭게 데뷔하는 아부다비GP에서는 이색적인 석양 레이스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시작한 레이스가 경기 종반 해가 지며 야스 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의 화려한 조명 아래서 끝이 나 낮과 밤의 F1 레이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305.470km의 야스 마리나 서킷은 20개(왼쪽 11번, 오른쪽 9번)의 급격한 코너와 최고 320km/h까지 질주가 가능한 여러 개의 긴 직선 구간들로 구성되어 박진감 넘치는 추월 각축전이 예상된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 2, 3위와 컨스트럭터즈 3, 4위 자리를 둘러싸고 벌어질 치열한 공방전이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컨스트럭터즈 종합 우승 1, 2위는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브라운GP와 레드불 레이싱이 확정 되었지만 3위 자리의 향방은 아직 미지수다.
F1의 양대 산맥인 맥라렌과 페라리가 시즌 최종 라운드까지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맥라렌이 페라리에 불과 1점 앞서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

드라이버 부문 역시 종합 2위 자리를 두고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 독일)과 루벤스 바리첼로(브라운GP, 브라질)간의 경쟁이 뜨겁다.
3위 바리첼로의 맹추격으로 2위인 베텔과는 불과 2점의 점수차, 이날 벌어질 F1 노장과 신예 드라이버간 격돌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경기의 선전으로 바리첼로가 베텔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게 된다면 브라운GP는 올 시즌 1,2 위 드라이버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F1 최고 팀의 기량을 다시금 증명하게 된다.

한편, 2009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최종 라운드 아부다비GP는 오는 11월 1일 밤 10시 MBC ESPN을 통해 중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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