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인디아, 피지켈라 후임으로 리우찌 확정

포스 인디아가 페라리로 이적한 피지켈라의 자리를 비탄토니오 리우찌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리우찌는 당장 다음 주 열리는 이태리 GP부터 포스 인디아의 머신을 몰고 출전하게 된다. 올해 28세의 리우찌는 작년부터 포스 인디아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약해 왔다.

리우찌는 자신의 모국인 이태리에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레드 불 소속으로 F1에 데뷔한 리우찌는 토로 로쏘로 팀을 옮겼고 총 40회의 경기에 나서 4포인트를 챙겼다. 그의 마지막 F1 출전은 2007년 최종전이었고 작년 11월 이후로는 F1 머신을 운전해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