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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GP,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올 시즌 4번째 원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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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9-14 17: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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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대 스포트라이트 받는 브라운GP 듀오, 또 한번 환상의 호흡 과시했다.

지난 13일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열린 시즌 13라운드에서 브라운GP는 또 한번 원투승을거머줬다. 시즌 2승의 영예를 안은 루벤스 바리첼로(브라운GP, 브라질)는 1시간16분21초706으로 우승 축포를 터뜨렸으며, 2.8초 차로 팀 동료 젠슨 버튼(브라운GP, 영국)이 뒤를 이었다.

올 시즌 이들 브라운GP 듀오가 기록한 원투승만 해도 네 차례. 호주, 스페인, 모나코GP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점령한 이들은 올 시즌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브라운GP의 젠슨 버튼과 루벤스 바리첼로는 총 13경기가 열린 현재까지 총 여덟 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경기의 60% 넘게 포디엄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중 6번의 우승은 초∙중반 라운드에서 강세를 보이던 젠슨 버튼(브라운GP, 영국)이, 나머지 2승은 F1 노장 루벤스 바리첼로(브라운GP, 브라질)의 공이다.

이들 활약에 힘입어 1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브라운GP는 컨스트럭터즈 1위는 물론 팀 드라이버가 나란히 드라이버 부문에서 1, 2위를 달리는 최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1위 젠슨 버튼은 총80포인트를 얻었고 루벤스 바리첼로는 14점 뒤진 66점을 기록 중이다.

F1 경기가 시즌 후반에 다다르며 서서히 우승 그룹이 정해지며 2009 F1은 서서히 신생팀 브라운GP와 레드불 레이싱과의 양강 구도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맹추격에 돌입한 페라리는 키미 라이코넨(페라리, 핀란드)이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벗어나지 않으며 선전 중이지만 페라리가 상위 두 팀을 추격하긴 역부족이다. 13라운드 이탈리아GP에서는 지안카를로 피시켈라(포스 인디아, 이탈리아)까지 전격 기용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지만 현재 2위인 레드불 레이싱과는 43.5점 차이고, 1위 브라운GP와는 84점이나 벌어져 있다.

한편 퀄리파잉에서 폴을 잡으며 올 시즌2승을 엿보기도 했던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영국)은 타이어가 머신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마지막 랩에서 아쉽게 리타이어 해야 했다.

2009 F1 14라운드는 오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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