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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르망 24시 규정 변경, 디젤 머신 불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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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8-26 05: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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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르망 24시 규정 변경, 디젤 머신 불리해진다

ACO(Automobile Club de l'Ouest)가 2010년 르망 24시 규정을 발표했다. 개정된 르망 24시 규정은 푸조와 아우디가 독주하는 LMP1의 경쟁을 위해 디젤 머신에게 페널티가 주어지는 게 특징이다. 르망 24시의 규정 변화는 내년도 ALMS(American Le Mans Series)에도 비슷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10년 간 르망 24시는 디젤을 앞세운 아우디의 독무대였고 올해는 또 다른 디젤 머신 푸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로서 가솔린은 디젤의 상대가 되지 못해 흥미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따라서 르망 24시를 주관하는 ACO는 디젤 머신에게 페널티를 부여한다.

달라지는 규정에 따르면 디젤 엔진을 탑재한 머신은 추가로 30kg의 무게를 더 얹어야 한다. 또 엔진의 공기 흡입구 사이즈는 2.1% 줄어들고 터보의 최대 부스트도 2.75바에서 2.59바로 줄여야 한다. 즉 무게와 엔진 출력을 줄어 디젤 머신의 경쟁력을 낮추겠다는 의도이다. 르망 24시는 한때 디젤 머신의 연료 탱크 크기를 줄인다는 계획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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