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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작년 싱가폴 GP 조사 착수, 고의적 사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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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9-03 06: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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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작년 싱가폴 GP 조사 착수, 고의적 사고 의혹

FIA가 작년 싱가폴 GP에서 일어난 충돌 사고의 조사에 착수했다. 1년 전의 경기에서 일어난 사고를 조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유는 르노의 알론소 우승을 위해 넬슨 피케 주니어가 고의적으로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는 제보 때문. 신원을 밝히지 않은 제보로 인해 작년 싱가폴 GP의 사고를 조사하는 일이 발생하게 됐다.

그동안 F1에서는 팀 오더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았고 분명 불법이지만 대체로 용인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고의적으로 팀이 지시해 사고를 일으키는 것은 흔히 발생하는 팀 오더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죄질이 나쁜 것이다. 이번 제보는 충돌 사고를 일으켜 세이프티카가 충돌해 알론소가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이 됐다는 것이다.

넬슨 피케 주니어는 단순한 실수로 인해 발생한 사고라고 해명하지만 제보의 주인공이 피케 당사자일 것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피케 주니어와 르노 팀의 감독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감정이 틀어질 대로 틀어진 상태에서 헤어졌다. 한편 BBC 라디오는 FIA가 새로운 증거를 포착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만약 제보가 사실로 받아들여질 경우 르노와 피케 모두 중징계를 피하기를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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