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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슈마허, F1 복귀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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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8-12 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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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슈마허, F1 복귀 전격 취소

미하엘 슈마허의 복귀가 돌연 취소됐다. 슈마허는 이달 23일 열리는 유럽 GP부터 마싸를 대신해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몸이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복귀를 포기했다. 슈마허는 그의 웹사이트를 통해 복귀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복귀를 포기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올해 2월 모터사이클 경기에서 입은 목 부상 때문이다. 슈마허는 지난 일요일 무젤로 서킷에서 F2007로 주행 연습 중 목에 큰 통증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 정도의 부상이라면 F1 머신의 압박을 견딜 수 없다는 설명이다. 그의 대변인이 밝혔던 것처럼 유럽 GP에 출전하기에는 몸 상태가 완벽치 않다는 것이다.

슈마허는 복귀 소식을 알린 지난 2주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에 노력했다. 그의 복귀 소식에 전 세계 F1 팬들이 흥분한 것은 물론이다. 슈마허의 복귀가 좌절되면서 마싸의 자리는 현 테스트 드라이버 중 루카 바도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 바도어는 페라리에 12년간 테스트 드라이버를 맡은 베테랑이다. 하지만 실전에 투입된 때는 10년 전이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도 많다. 그동안 총 48회의 경기에 나섰으며 가장 좋은 성적은 1993년 산마리노 GP에서의 7위였다. 바도어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테스트 드라이버를 맡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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