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S, 내년 시즌부터 클래스 간소화

ALMS(American Le Mans Series)가 내년 시즌부터 클래스를 축소한다. 이는 경제 침체를 고려한 것으로 LMP 클래스는 하나로 통합되고 양산차에 근접한 카테고리가 새롭게 추가된다. 내년 시즌부터 2개 클래스로 나눠졌던 LMP1과 LMP2는 LMP 챌린지 클래스로 새 출발하게 된다. LMP 챌린지 클래스에는 출력을 낮춘 포뮬러 르망 머신도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프티 르망과 세브링 12시만큼은 ACO 규정에 의거한 LMP1과 LMP2로 치러진다. LMP 클래스에는 어큐라 ARX-02a와 ARX-01b, 지네타-자이텍 09HS 하이브리드, 롤라 B09/86 마쓰다, 롤라 B06/10, 라디칼 SR9, 포르쉐 RS 스파이더, 아우디 R15 TDI, 푸조 908, 애스턴마틴, 페스카롤로 등이 출전한다.

그리고 GT2는 GTC(Grand Touring Challenge)로 바뀐다. ALMS 조직위에 따르면 GT 챌린지에는 GT3 머신도 출전이 가능해 아우디 R8 GT4 같은 레이스카도 경쟁할 수 있다. GTC는 올해 초 소개된 것으로 코베트 C6.R과 포르쉐 911 GT3 RSR, 페라리 F430 GT, 재규어 XKR, BMW M3, 파노즈 에스페란테, 포드 GT, 닷지 바이퍼 등이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