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독일 랠리에서 미라이 FCEV를 선보였다. 이번 랠리 출전은 미라이 FCEV의 유럽 홍보를 위해서다. 미라이 FCEV는 유럽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ADAC 독일 랠리의 스테이지를 주행했다. 운전은 일본 기자 미쓰히로 쿠니사와가 맡았다.

독일 랠리에 출전한 미라이는 순정과 약간 사양이 다르다. 랠리의 험한 환경을 고려해 스페셜 브레이크 패드를 채용했으며, 실내에는 롤 케이지를 추가했다.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다. 토요타에 따르면 0→100km/h 가속 시간은 9.6초이다. 미라이는 이미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에는 내달 초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