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피에스타 S2000,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

포드의 뉴 피에스타 S2000이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코 히르보넨은 피에스타 S2000으로 데뷔와 동시에 우승을 차지했고 작년 우승자였던 세바스티엔 오기에르는 조기에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이번 IRC(Intercontinental Rally Challenge)의 개막전에서는 푸조 듀오가 초반 기세를 잡았지만 중반 들어 맹추격한 히르보넨이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히르보넨과 2위와의 차이는 40초에 달했다. 스코다는 우승을 놓쳤지만 2, 3위를 모두 차지하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르노 F1 팀으로 자리를 옮긴 로버트 쿠비차는 기계적인 결함으로 조기에 리타이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