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라렌은 미래의 F1 머신을 상상한 컨셉모델을 발표했다.

맥라렌 'MP4-X'라고 명명된 이 컨셉카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과 같은 노출된 운전석이 아닌 지붕이 있는 밀폐된 조종석인 점이다. 드라이버의 안전 뿐만 아니라 공기 역학적인 측면에도 유효해 보인다. 또한 AR(증강 현실)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차량의 상태 뿐만 아니라 경기의 전반적인 상황을 별도의 헤드 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그란 투리스모' 와 같은 레이싱 게임의 화면과 같은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서킷에 내장된 충전라인을 통해 비접촉식 무선 충전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공기의 저항이 적은 주행에서도 현재 보다 더 만흔 다운포스가 발생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현실에서 만나기 까진 아직 먼 이야기들이지만 디자인만으로도 눈길이 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