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CC, 내년 시즌 캘린더에 뉘르부르크링 포함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가 내년 시즌부터 뉘르부르크링에서도 열린다. FIA는 최근 내년 시즌 WTCC 캘린더에 뉘르부르크링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기존의 GP 트랙이 아닌 북쪽 코스에서 열리는 게 특징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는 F1과 DTM을 비롯한 다양한 레이스가 열리고 있지만 북쪽 코스인 노르트슐라이페는 얘기가 다르다. 1976년을 끝으로 F1은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열리지 않고 있으며 WSCC(World Sports Car Championship)도 83년까지만 열렸다. FIA에 따르면 WTCC는 북쪽 코스와 GP 서킷을 포함해 열리게 된다. 83년 이후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메이저 투어링카 레이스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