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쿠비차, 랠리 경기에서 중상 입어

로버트 쿠비차가 랠리 경기에서 중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로 7시간의 수술을 받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는 후문이다. 그의 수술을 맡은 이탈리아의 이고르 로셀로 박사는 로버트 쿠비차의 상태가 원래대로 돌아올지 자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쿠비차는 지난주 일요일 안도라 랠리에서 스코다 경주차로 큰 충돌 사고를 당했다. 코드라이버는 사고 없이 랠리카를 탈출했지만 쿠비차는 다리와 손에 큰 부상을 입었다. 쿠비차는 사고 즉시 헬리콥터로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는 이탈리아의 산타 코로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이다.

쿠비차는 지난 2007년 캐나다 GP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어 3개월 만에 복귀한바 있다. 이번 사고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로터스 르노 GP의 드라이버는 그의 자리는 브루노 세나가 채울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