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11년 시즌 모터스포츠 계획 발표

닛산과 니스모가 2011년 시즌의 모터스포츠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닛산은 올해도 일본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하이 레벨인 수퍼 GT의 GT500 클래스에 GT-R로 출전한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4대의 GT-R을 FIA GT1 월드 챔피언십에 투입한다.

수퍼 GT의 GT500에 출전하는 GT-R은 출력과 토크를 강화한 새 V8 엔진이 올라가며 다운포스를 늘리기 위해 에어로다이내믹도 변경한다. GT-R은 니스모, 팀 임풀, 콘도 레이싱과 함께 몰라가 새롭게 참여한다. 그리고 강화된 성능의 GT-R 4대는 프라이빗 팀에게 제공돼 FIA GT1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닛산은 2006년부터 시작된 FCJ(Formula Challenge Japan)에 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NDDP(NISSAN Driver Development Program)을 통해 발굴된 3명의 드라이버는 일본 F3 챔피언십에 참여한다. 그리고 2011 ACO LMP2 규정에 맞는 VK45DE 엔진도 개발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