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1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바레인 GP가 전격 취소됐다. 바레인 GP는 3월 13일 개막전이 열리는 곳이다. 개막전을 치르지 못하더라도 후반기에 열릴 가능성이 남아는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바레인은 반정부 시위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합동 테스트는 물론 개막전까지 취소된 것. FOM의 회장 버니 에클레스턴은 바레인 GP를 11월 20일에 치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될 경우 후반기 일정은 상당히 빡빡해지게 된다. 바레인 GP가 취소되면서 올해의 F1은 3월 27일 호주 GP가 개막전이 될 전망이다.